‘열애’ 나르샤, 손편지로 인정… “알록달록한 기분”

입력 2016-04-1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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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샤 열애 (출처=나르샤 인스타그램  )
▲나르샤 열애 (출처=나르샤 인스타그램 )

걸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멤버 나르샤가 장문의 손편지로 팬들에게 열애 소식을 전했다.

나르샤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전해진 열애 소식을 담은 장문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나르샤는 먼저 “이런 소식은 늘 그렇듯, 갑작스러운 이야기를 들려드리게 됐다”며 “서운한 마음 드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좋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르샤는 “언젠가 때가 되면 짠하고 얘기하려 했는데 진부하게도 기사를 통해 알려드리게 됐다”며 “막상 이런 날이 오니 기분이 알록달록하다”고 열애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나르샤는 “기사에서처럼 예쁜 만남하고 있다. 더 좋은 소식 생기면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다”고 밝혀 언젠가 전해질 결혼에 대해서도 에둘러 언급했다.

끝으로 나르샤는 “현명하고 신중한 친구를 만나 제 삶도 많이 바뀌고 건강해졌다”며 “앞으로 어떤 일이든 이 에너지로 잘 해보겠다”고 밝혀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12일 나르샤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에게 확인 결과 나르샤는 현재 동갑내기 패션사업가와 결혼을 전제로 좋은 만남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다만, 결혼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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