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융개혁 최종목표는 금융사-고객 신뢰 회복"

입력 2016-04-06 14: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웅섭<사진> 금감원장은 6일 "금융소비자와의 신뢰관계를 개선해야 할 주체인 금융회사가 금융소비자보호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출발점이자 지속가능 성장의 기반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관행 개혁 자율추진단' 간담회에서 "금융개혁의 최종목표는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간의 관계를 바람직한 상태로 개선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진 원장은 이어 "금융당국이 금융개혁을 시작한 것은 반복되는 금융사고 등으로 금융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한 상태"라며 현상황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금융회사의 견실한 내부통제시스템도 '금융회사와 소비자간의 신뢰'를 형성하는 기본토대로서 금융회사의 생존이 걸려있는 중요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특히 금융관행 개혁의 본질이 금융당국의 주도가 아니라 금융회사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 원장은 "금융관행 개혁을 위해 금융업계 스스로 자율추진단을 발족하게 된 것은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20대 개혁과제의 이행에 있어서도 감독당국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자율추진단이 책임감을 갖고 주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손해보험협회장, 여신금융협회장 및 자율추진단 멤버 등 금융회사 및 협회 부서장급 36명이 참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273,000
    • -1.66%
    • 이더리움
    • 4,426,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600,000
    • -3.3%
    • 리플
    • 1,123
    • +16.01%
    • 솔라나
    • 305,400
    • +1.8%
    • 에이다
    • 800
    • -1.36%
    • 이오스
    • 777
    • +1.3%
    • 트론
    • 254
    • +1.2%
    • 스텔라루멘
    • 191
    • +9.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00
    • +0.55%
    • 체인링크
    • 18,780
    • -0.95%
    • 샌드박스
    • 395
    • -0.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