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을 통해 데뷔하는 IOI의 데뷔곡 ‘크러쉬’의 뮤직비디오를 놓고, 일각에서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지적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IOI의 데뷔곡 ‘크러쉬’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크러쉬’의 음원은 공개되자마자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저력을 과시했지만, 3분 24초 분량의 뮤직비디오는 다소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평상복을 입은 11명의 멤버들이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하거나 한 공간에서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춤을 추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에 팬들은 산만하다는 평가를 내놓았고 거기다 화면도 흔들려 일각에서는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한 것 아니냐'는 우스갯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프로듀스101’ 제작 관계자는 “크러쉬는 ‘프로듀스101’ 데뷔 평가곡일 뿐, 다른 방송 음원과 같이 시간 관계상 정식 뮤직비디오 촬영은 따로 하지 않았다”며 “녹음 장면, 화보 촬영 비하인드를 활용해 팬들을 위한 영상을 제작했다”고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IOI는 오는 5월 본격 데뷔를 앞두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일 방송을 통해 확정된 '프로듀스101'의 최종 11명의 멤버는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으로 5월 IOI로 정식 데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