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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이천수의 냉장고 재료로 샘킴과 최현석이 라이벌 매치를 펼쳤다. 이천수는 이날 '스페인 대첩'이라는 주제로 스페인에서 선수 시절 먹었던 스페인 요리를 부탁했다. 샘킴은 살치살과 파프리카 소스를 이용한 '레알 만두리드'를 최현석은 강황과 해산물로 선보인 스페인 전통요리 '오~필승 파에야'를 선보였다. 라이벌 매치답게 긴박한 순간이 오고 갔고 김성주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대결 같다며 '엘 클라시코'를 외쳤다. 이천수는 최현석의 요리를 맛본 뒤 "무이 부에노(정말 맛있다). 스페인에서 먹었던 맛이 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이천수는 샘킴의 '레알 만두리드'를 먹고 난 뒤 "무이 무이 무이 부에노. 진짜 맛있다"라며 극찬했고, 샘킴의 요리를 선택했다. 이천수, 김흥국이 출연한 '냉장고를 부탁해'는 이 날 TNMS 제공 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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