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억 주식 대박' 논란 속 결국 사의 표명…진경준 검사장은

입력 2016-04-0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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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억여원의 주식 시세차익 논란으로 2일 사의를 표명한 진경준(49·사법연수원 21기)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검사장)은 검찰 내에서도 손꼽히는 금융범죄 전문가다.

2002~2004년 금융정보분석원(FIU)에 파견 근무했고, 2009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부 2부장검사를 지냈다. 2004년 '금융 프라이버시권' 논문으로 서울대 법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사법연수원을 21기로 수료하고 법무부 국제형사과장과 형사기획과장을 지낸 뒤 대검 미래기획단장 등을 거쳐 지난해 검사장(법무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승진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조2부장 시절 탤런트 견미리 씨와 가수 태진아 씨가가 고액의 투자수익을 올린것으로 유명한 '에프씨비투웰브' 주가조작 사건을 처리하기도 했다.

진 본부장은 최근 공개된 고위 공직자 재산공개에서 37억9853만원의 주식 시세차익을 얻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관보에 게재된 진 본부장의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그는 2005년 넥슨 주식 8500주를 구입했고, 지난해 126억원 대에 매각해 37억9853만원의 재산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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