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채영이 JLPGA 투어 시즌 5번째 대회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KLPGA)
“아침부터 비가 내려서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5번째 대회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 가쓰라기(총상금 1억엔ㆍ약 10억원) 2라운드를 3위로 마친 윤채영(29ㆍ한화)의 말이다.l
윤채영은 1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시의 가쓰라기 골프클럽(파72ㆍ6568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둘째 날 경기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윤채영은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선두 이지희(37), 테레사 루(대만ㆍ이상 4언더파 140타)에 한 타차 단독 3위에 자리했다.
경기를 마친 윤채영은 “오후엔 비가 가늘어져서 다행이었다. 보기 없는 플레이는 실패했지만 이후 버디를 잡아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오늘 플레이는 90점정도”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윤채영은 2일 열리는 이 대회 3라운드에서 이지희, 테레사와 짝을 이뤄 플레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