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러블리 명작 세일’이란 명칭으로 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는 쉬즈미스, 나이키 등 7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명작 세일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근대 미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9층 행사장에서 내달 5일까지 50억 물량 규모의 ‘영패션 4大 그룹대전’을 진행하고 쥬크, 에고이스트, 비지트인뉴욕 등 총 17개 브랜드의 봄 시즌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4월 10일까지 본점, 잠실점 등 20여개 점포에서는 ‘컨템포러리 페어’를 열고 DKNY, 산드로 등 봄 신상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본점, 잠실점 등 30개 점포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와인박람회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은 바이어가 직접 유럽에서 직소싱한 와인인 프랑스의 ‘샤또 라공벨에르’, 스페인의 ‘마세트 바르셀로나 까바’ 등이다.
롯데백화점은 행사기간 동안 방문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삼성 무풍에어컨 Q9500’을 증정한다. 4월10일까지는 가전ㆍ가구, 해외명품, 모피, 주얼리ㆍ시계, 화장품 상품군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상품군별 구매 금액에 따라 롯데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 롯데백화점은 본점에서 명작 세일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선보인다. 본점에서 ‘반 고흐 인사이드 : 미디어아트展’을 열고 음악과 영상을 활용해 그의 대표작을 전시하고 피규어를 활용한 포토존도 구성할 예정이다. 내달 7일까지는 ‘반 고흐 카페 : 커피와 아트샵’을 열고 반 고흐가 생전에 좋아했던 ‘예맨 모카 마타리 커피’를 비롯한 음료와 반 고흐의 작품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봄 정기세일이 시작되면 야외활동이 늘면서 관련 상품군을 중심으로 소비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세일 기간에 더 많은 고객이 백화점을 방문해 쇼핑과 동시에 문화ㆍ예술적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세일의 테마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