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피파 공식 홈페이지)
알 마스리의 자책골과 카가와 신지의 추가골에 힘입어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시리아에 2-0으로 앞서면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일본은 29일(한국 시각)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E조 8라운드 경기에서 시리아를 상대로 2-0으로 앞선 채 후반을 진행중이다.
6승 1무로 승점 19의 조 1위 일본과 6승 1패로 승점 18의 시리아가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을 놓고 양보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시리아는 전반 17분 알 마스리가 자책골을 터뜨리며 일본에 선제골을 내줬다.
일본은 탄탄한 공격력으로 시리아의 골문을 꾸준히 두드렸고, 시리아는 날카로운 역습으로 응수했다.
1-0으로 전반전을 마친 일본은 후반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마침내 후반 21분 카가와 신지가 시리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공을 연결받았고, 가슴으로 받은 후 돌아서자마자 터닝 슈팅으로 시리아의 골문을 갈랐다.
후반 35분 현재 2-0으로 앞선 일본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