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21일 "금호제주리조트가 2년 6개월간의 증축 공사를 마치고 7월 1일부로 영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에 따르면 객실이 기존 50실에서 242실로, 대지면적도 2000평에서 9300평으로 늘어났으며 지상 7층, 지하1층 규모로 증축했다.
금호아시아나는 "객실이 ▲패밀리형(38실) ▲스위트형(194실) ▲로얄스위트형(8실)▲VIP(2실)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며 "객실 중 5층과 6층은 다른층과 달리 프리미엄급 객실로 고급 호텔급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7월에 개장하는 리조트는 아쿠아나 물놀이 시설, 야외수영장, 스파시설 등이 새로 마련됐으며 부대시설로 ▲멀티플렉스(실시간 동영상)노래방 ▲텔식 레스토랑 ▲Well-being zone ▲오락실 등이 들어서 종합리조트로 탈바꿈했다.
금호제주리조트는 이번 개장을 기념하여 7월 한 달 동안 투숙하는 모든 고객들에게는 객실할인 및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나" 의 무료이용쿠폰을 객실당 2매를 제공하는 등 이벤트도 개최한다.
금호제주리조트 관계자는 "제주 유일의 아쿠아나 물놀이 시설을 갖춘 리조트로 기존 콘도미니엄 객실과는 차별화된 호텔급 시설을 갖췄다" 며 "아시아나항공과 금호렌터카를 연계한 상품 이용시 고객들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한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현재 ▲충무 ▲화순 ▲설악 ▲제주에 위치한 4개의 리조트와 ▲아산 스파비스 ▲금호패밀리랜드(광주소재) 등의 국내 레저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해외레저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시에 위치한 '범화 컨트리 클럽'과 사이판에 위치한 '라우라우베이 골프 리조트'를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