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가 이끄는 하이그라운드(HIGHGRND)가 새로운 인디 뮤지션 3팀을 영입했다.
하이그라운드는 29일 이투데이에 "전날 래퍼 인크레더블을 영입했고, 오늘(29일)은 밀릭(Millic), 오프온오프(offonoff), 펀치넬로(PunchNello)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그라운드 위크를 맞이해서 새롭고 신선한 뮤지션을 공개하고 있다. 또 다른 뮤지션과 계약에도 관심 갖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하이그라운드와 계약을 맺은 밀릭은 프로듀서 겸 DJ로 중학교 때부터 음악을 하게 됐다. 그는 크러쉬(Crush), 에디킴(eddy kim), 딘(dean) 등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고 있다.
오프온오프는 1994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영채널(0channel)과 콜드(Colde)로 구성됐다. 콜드는 싱어송라이터, 영채널은 프로듀서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에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데뷔 앨범 ‘mood.’를 발매해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디자인을 전공한 이들은 자신만의 감성을 영상으로 표현해 주목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펀치넬로는 1997년 생으로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랩가사를 써 왔다.
하이그라운드 측은 "오늘 계약을 맺은 세 팀 모두 어린 나이부터 스스로 음악 작업을 해왔다.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갖고 있는 것은 물론 앞으로 자신들만의 개성을 담아낸 음악을 선보일 수 있는 가능성이 기대돼 영입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