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2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K-ICT 클라우드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제8회 클라우드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과 클라우드컴퓨팅기술포럼(의장 김두현)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과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클라우드컴퓨팅 기술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시행된 ‘클라우드컴퓨팅법’과‘클라우드 육성 기본계획’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산ㆍ학ㆍ연 역량을 결집하고 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크게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클라우드컴퓨팅 정책에 관한 공유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를 위해 미래부는 ‘2016년 클라우드컴퓨팅 산업육성 추진계획’ 발표를 통해 올해 클라우드 이용률을 전년 6.4%에서 13%로 높이고, 클라우드 기업 육성도 전년도 353개에서 500개로 육성하는 등의 정책목표를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클라우드 기술지원 성공사례 및 향후 지원방향(한국전자통신연구원) △오픈 파스(PasS) 현황 및 도입방향(정보화진흥원) △씨에스비(CSB) 도입전략 및 적용사례(CSB포럼) △산업단지 클라우드 적용사례(LG CNS) △클라우드기반 소프트웨어(SW) 개발 환경 지원 성공사례(정보통신산업진흥원) △국산 솔류션을 활용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적용 사례(아이엔 소프트)를 각각 발표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클라우드컴퓨팅 통합 기술스택 및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보유기술 등을 담은 ‘클라우드컴퓨팅 기술스택별 주요 국내 기업 정보’와 국내 클라우드 기술을 산업에 선도적으로 적용한 ‘클라우드 도입 사례집’을 배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민간에서의 협업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클라우드 선도국가’가 조기 달성을 위해 민간 중심의 글로벌 클라우드 생태계 형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