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정보처리 및 기타 컴퓨터운영 관련업체 엔텔스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엔텔스는 20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시초가 대비 3000원(15.00%) 오른 2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엔텔스는 공모가인 1만원보다 100% 높은 2만원을 시초가로 거래가 시작됐다.
엔텔스는 지난해 매출액 263억3900만원, 영업이익 20억9300만원, 순이익 21억4400만원을 기록했다.
엔텔스의 최대주주는 심재희 대표로 15.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수관계인 5인의 지분을 포함해 총 25.2%를 보유하고 있다. 그 외 인텔 캐피탈 코퍼레이션(Intel Capital Corporation)이 15.0%, 엠 커머스 벤쳐스(M-Commerce Ventures Pte Ltd.)가 7.8%, SK텔레콤이 6.2%의 지분을 보유고 있으며 현재 유통 가능한 주식수는 168만7769주(51.14%)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기업IR을 통해 밝힌 엔텔스의 올해 매출목표는 320억원으로 SK텔레콤, KT, KTF, PT Telkom 등 다양한 국내외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며 "다만 통신사업자와의 거래상 4분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특성을 보여 올해의 경우에도 3분기까지는 부진한 실적 전망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