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스타 진해성 김강이 가수로 데뷔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언급했다.
진해성 김강은 2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가수가 됐던 배경을 설명했다.
진해성은 "데뷔 전에는 고향이자 거주지인 부산에서 활동했다. 해운대 앞에서 버스킹 공연도 많이 했다. 매니저는 있었다. 다름 아닌 이모와 이모부. 하지만 생각만큼이나 활동하는 무대가 많지 않아서 서울로 올라와서는 홍대에서 버스킹도 많이 했다. 버스킹을 하면서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답했다.
그는 "버스킹 공연도 처음에는 설렘 반, 걱정 반이었는데 젊은 사람들이 즐겨줘서 힘을 낼 수 있었다. 활동한지 5년 됐다"고 덧붙였다.
김강은 '가요무대' 출연이 인연이 됐다. 그는 "고등학교 때 우연히 '가요무대'에 출연하면서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됐다. 그리워 하던 그 무대에 다시 서야겠다는 생각이 더 노력하게 만들었고, 지금 가수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두스타는 듀엣곡 '반갑다 친구야'로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