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규현, 여고생 가장 사연에 폭풍 눈물 "행복한 줄 모르고 투정부렸다"

입력 2016-03-2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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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쳐)
(출처=SBS 방송 캡쳐)

'동상이몽' 규현이 여고생 가장 사연에 폭풍 눈물을 흘렸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에서는 슈퍼주니어 규현, 걸스데이 소진, 박나래, 김흥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8세의 어린 나이에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며 가장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는 여고생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을 접한 뒤 규현은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규현은 "학원을 하시는 부모님때문에 스파르타 식으로 공부를 했었다"라며 "공부를 하고 싶어도 어려운 환경 탓에 포기해야만 하는 학생들도 있는데 그 행복을 모르고 투정부렸던 어린 시절이 떠올라 미안하고 부끄럽다"라고 말해 눈길을 샀다.

한편,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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