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는 주거공간 임대차 플랫폼 업체 스테이즈에 5억원을 투자했다고 21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스테이즈는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쉽게 주거공간을 임대차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어와 중국어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첫 월 임대료 결제만으로도 해외에서 안전하게 주거 공간 예약이 가능하다.
이번 투자를 이끈 본엔젤스 조융재 심사역은 “스테이즈는 국내 중장기 체류 외국인들의 주거문제 해결이라는 특수한 영역에서 1년 넘게 시장 가능성을 증명해온 팀”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국내 주거용 부동산 거래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테이즈 이병현 대표는 “스파크랩스글로벌, 머스크 등에 이어 본엔젤스로부터의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스테이즈의 행보에 날개를 달게 됐다”며 “현재 전 세계 52개국, 103개 도시 출신의 외국인들이 스테이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향후 보다 다양한 주거 공간 옵션을 갖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