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인수 앞둔 미래에셋자산운용, 현 경영진 유임

입력 2016-03-14 15: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5일 주총에서 정상기 부회장 등 주요 사내이사·사외이사 연임안 확정

대우증권 인수를 추진 중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현 경영진에 대한 연임 안을 통과시켰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정상기 부회장 등 주요 사내이사와 사외이사에 대한 연임 안건을 결의했다.

2012년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겸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정 부회장은 올해도 연임에 성공했다. 또 김미섭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경영 부문 및 경영관리 부문 대표 및 부사장, 이상준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본부 본부장도 각각 1년 재신임됐다.

사외이사들의 1년 재신임건도 모두 통과됐다.

이에 따라 현재 미래에셋운용 사외이사로 활동 중인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장용성 전 매경닷컴 대표, 권태균 전 주 UAE대사, KB국민카드 대표를 지낸 심재오 GS파워 경영지원담당 부사장도 각각 연임됐다. 이들에 대한 정식 선임 주주총회는 오는 25일 열린다.

업계에서는 대우증권 인수를 앞둔 미래에셋운용이 변화보다 안정을 택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미래에셋운용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 당사는 펀드 성과 개선세와 더불어 전략사업 일환으로 추진 한 ETF사업도 호조를 보였다”며 “이와 함께 시카브펀드 등 해외 진출 사업에도 3조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되는 등 경영 성과가 우수했기 때문에 이런 배경이 경영진들의 유임을 이끈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75,000
    • +0.66%
    • 이더리움
    • 3,448,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456,000
    • -0.68%
    • 리플
    • 785
    • -1.63%
    • 솔라나
    • 193,400
    • -2.62%
    • 에이다
    • 469
    • -2.09%
    • 이오스
    • 690
    • -1.71%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00
    • -2.11%
    • 체인링크
    • 14,890
    • -2.49%
    • 샌드박스
    • 370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