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기획·설계·연구 등에 특화된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K-BrainPower) 육성을 위한 선정 계획을 14일 공고한다.
접수는 28일부터 4월 26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업성장팀에 하면 된다.
3단계 선정평가를 통해 6월말까지 약 4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인력·기술·자금을 종합지원하고, 다른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우대 지원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K-BrainPower 전문기업 육성사업은 제조업 소프트파워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2014~2015년 총 80개사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K-BrainPower 대상 업종은 지난해와 동일한 엔지니어링, 디자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등 5개 분야다.
신청 대상은 기획·설계·연구 등 가치사슬 상류 분야 전문인력을 10인 이상 확보한 업력 3년 이상, 전년도 매출액 10억원 이상 기업이다.
신청기업에 대해 서면평가-발표평가-최종심의 3단계에 걸쳐 인력·기술·성장가능성·경영상태 등 정량·정성적 요건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연구실적 및 보유 기술의 우수성 등 기술혁신 역량에 가장 높은 배점을 부여한다.
산업부는 기업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5일 오후 2시 한국기술센터 16층 국제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선정계획은 산업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