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에어…원조는 T톱 스타일 오픈카

입력 2016-03-08 2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쌍용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의 롱보디 버전인 '티볼리 에어'를 8일 출시했다. 앞서 티볼리의 근간이된 콘셉트카 'XIV 에어'는 티볼리 스탠더드 버전을 바탕으로한 T톱 형태의 오픈카였다.

쌍용차는 이날 세빛섬에서 최종식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차 발표회를 했다. 올해 티볼리 에어 판매 목표는 2만대이며 티볼리 전체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연간 판매량은 9만5천대로 정했다.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 브랜드의 고유한 디자인을 이어받으면서 기존 1.7ℓ급 경쟁 모델과 비교해 SUV 본연의 용도성을 강화했다. 전면부에는 비상하는 새의 날개를 형상화한 쌍용차 고유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720ℓ의 여유로운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다양한 형태의 짐을 실을 수 있도록 래치 타입 폴딩 레버를 적용해 편리하게 2열 시트를 6:4로 분할해 접을 수 있다. 티볼리와 동일한 e-XDi160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15마력을 낸다. 동급에서 가장 많은 차체의 71.1%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다.

▲쌍용차 티볼리의 롱보디 버전 티볼리 에어가 출시됐다. 앞서 티볼리의 근간이 된 콘셉트카 XIV는 다양한 버전으로 선보이며 시장 반응을 살폈다. 이 가운데 하나가 에어 버전. XIV 에어는 T톱 형태의 5인승 오픈카다. (출처=쌍용차)
▲쌍용차 티볼리의 롱보디 버전 티볼리 에어가 출시됐다. 앞서 티볼리의 근간이 된 콘셉트카 XIV는 다양한 버전으로 선보이며 시장 반응을 살폈다. 이 가운데 하나가 에어 버전. XIV 에어는 T톱 형태의 5인승 오픈카다. (출처=쌍용차)

애초 티볼리의 근간이된 콘셉트카 XIV는 티볼리 출시 이전 다양한 버전으로 선보이면서 시장 반응을 살폈다. 2014년 10월 파리오토살롱을 통해 선보인 XIV 에어는 T톱 스타일의 오픈카였다. T톱은 오픈카는 A필러와 B필러 강성을 보조하는 루프 프레임을 유지하는 형태다.

티볼리 에어 판매 가격은 △AX(M/T) 1949만원 △AX(A/T) 2106만원 △IX 2253만원 △RX 2449만원이다. 쌍용차는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계약 기간에 제시한 가격보다 최대 20만원 이상 낮췄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 에어는 세그먼트를 넘나드는 신개념 SUV로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모델"이라면서 "자유롭고 열정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현명한 소비자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숨고르기' 비트코인, 한 달 만에 6만4000달러 돌파하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12: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088,000
    • +2.11%
    • 이더리움
    • 3,573,000
    • +2.61%
    • 비트코인 캐시
    • 465,100
    • +1.44%
    • 리플
    • 793
    • -0.88%
    • 솔라나
    • 198,400
    • +0.3%
    • 에이다
    • 479
    • +0.84%
    • 이오스
    • 704
    • +1.44%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00
    • +0.92%
    • 체인링크
    • 15,260
    • +0.26%
    • 샌드박스
    • 37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