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식 쌍용차 사장, 티볼리에어 첫 선… “매년 신제품 출시로 제품력 강화할 것”

입력 2016-03-08 12:28 수정 2016-03-0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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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8일 서울 세빛섬에서 티볼리 에어(TIVOLI Air)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최종식 대표이사가 새롭게 선보인 티볼리 에어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사진 제공 = 쌍용차)
▲쌍용자동차가 8일 서울 세빛섬에서 티볼리 에어(TIVOLI Air)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최종식 대표이사가 새롭게 선보인 티볼리 에어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사진 제공 = 쌍용차)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은 8일 제품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최 사장은 이날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티볼리에어 신차발표회에서 “쌍용차는 티볼리에어에 이어 매년 한 개 이상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는 등 제품력 강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새로운 도약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일인만큼 회사 우선순위로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티볼리 효과는 단순히 판매확대를 넘어 쌍용차 브랜드가 젊어지는 변화를 가져왔으며 대외신인도 회복을 통해 경영 정상화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티볼리 성공으로 판매증가와 함께 분기 흑자를 실현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티볼리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틀을 갖출 수 있게 됐고 회사에 대한 신뢰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티볼리로서 쌍용차의 새로운 경쟁력의 계기가 된 것처럼 티볼리에어 출시로 글로벌 판매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쌍용차는 티볼리의 롱바디 모델인 티볼리에어를 첫 출시했다. 티볼리 브랜드 고유의 유니크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기존 1.7ℓ급 경쟁 모델과 비교해 SUV 본연의 용도성을 대폭 강화한 모델이다. 특히 경쟁 모델 중 유일하게 4WD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온ㆍ오프로드 주행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티볼리와 공유하는 e-XDi160 디젤 엔진은 최대 출력 115ps, 최대 토크 30.6kg·m를 발휘하며, 실제 주행에서 가장 빈번하게 활용되는 1500~25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최 사장은 “티볼리가 혁신적 스타일과 압도적 상품성으로 소형 SUV의 한계를 넘어섰다면, 티볼리 에어는 세그먼트를 넘나드는 신개념 SUV로 보다 폭 넓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모델”이라며 “뛰어난 러기지(Luggage) 공간 활용성, 프리미엄급 편의사양을 제공함으로써 자유롭고 열정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합리적으로 즐기는 현명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전달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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