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부는 사나이’ 고윤의 아버지는 김무성… “배우되기 위해 도움 받은 것 없다”

입력 2016-03-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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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윤 (출처=tvN ‘피리부는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
▲배우 고윤 (출처=tvN ‘피리부는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

‘피리부는 사나이’에 김무성 대표 아들 고윤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7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에서는 필리핀에서 납치된 한국인 파견 직원이자 자살 테러범 정현호(고윤 분)가 주성찬(신하균 분)의 연인과 오 팀장(성동일 분)을 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 자살테러범 정현호로 변신한 고윤은 필리핀 협상에서 형을 잃고 오열하는 연기와 주성찬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증오에 찬 눈빛을 연기하며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친 고윤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고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윤은 과거 인터뷰에서 “배우가 되기 위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다. 2~3주 정도 공사장에 가서 시멘트 작업을 했고, 직접 광고지를 붙이며 수학 과외도 했다”며 부모의 지원을 받지 않고 스스로 연기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음을 밝혔다.

한편, 고윤은 2013년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2’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호텔킹’, 영화 ‘국제시장’,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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