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에디' 휴 잭맨, 싸이와 ‘말춤’ 인증…카리스마 실종?

입력 2016-03-0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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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왼), 싸이(출처=휴 잭맨 트위터)
▲휴 잭맨(왼), 싸이(출처=휴 잭맨 트위터)

배우 휴 잭맨이 영화 ‘독수리 에디’의 홍보를 위해 내한한 가운데 과거 싸이의 강남스타일 언급이 눈길을 끈다.

휴 잭맨은 과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Slicing gangnam style! Great to meet @psy_oppa who visited set yesterday(자르기 강남스타일! 어제 싸이 만나서 반가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휴 잭맨은 자신이 출연한 '엑스맨'의 울버린 발톱을 착용하고 싸이와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추고 있다.

특히 카리스마의 대표적 인물인 휴 잭맨의 아이같이 해맑은 미소와 싸이의 장난끼 가득한 모습이 보는 이의 웃음보를 자극하고 있다.

이후 휴 잭맨은 KBS2 '연예가중계'를 통해 "호주에서 싸이를 만났는데 대단했다"며 "친절하고 착해서 놀랐다. 공연이 끝나고 만났는데 재미있는 사람인 건 확실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휴 잭맨은 "내 딸이 쉬지 않고 말춤을 춘다. 싸이를 만난 날은 죽지 않고 기억할 거라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휴 잭맨은 7일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독수리 에디’ 기자간담회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장에서 휴 잭맨은 "감독님은 '국가대표'라는 영화를 보셨다. 같은 주제의 유일한 영화라서 보고 참고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휴 잭맨이 출연한 '독수리 에디'는 1988년 캐나다 캘거리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영국 스키 점프 국가대표의 올림픽 도전기 실화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으로 휴 잭맨은 왕년의 스키 점프 챔피언 브론슨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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