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연합훈련 오늘부터… '북한 핵심 시설 타격' 초점
한국과 미국 양국 군이 오늘 사상 최대 규모의 키리졸브(KR)와 독수리(FE) 연합훈련에 들어갔습니다. 키리졸브 연습은 이달 중순 종료되며 실기동 훈련(FTX)인 독수리 연습은 다음 달 말까지 계속되는데요. 우리 군은 약 30만명이 이번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유사시 북한의 핵심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 있습니다.
◆ 일임형 ISA 가입자도 포트폴리오 변경 요구 할 수 있다
이달 14일 출시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대해 일임형도 고객의 의도가 반영되도록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신탁형이 아닌 일임형 ISA를 고른 고객이라도 모델 포트폴리오와 다른 투자 방식을 요구하면 금융사가 이를 따르도록 했습니다.
◆ 신동빈 회장, 롯데 경영권 분쟁 사실상 승리
롯데그룹 형제 간 경영권 분쟁이 신동빈 회장의 승리로 사실상 종식됐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롯데그룹의 국적논란 및 법적공방과 경영혼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 소비자물가 상승률, 3년새 OECD 21위→10위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은 수준으로 올라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7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2015년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7%로 OECD 회원국 중 10번째로 높았는데요. 3년 전인 2012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였지만 OECD 순위 21위였습니다.
◆ 마트서 서서 일하다 뇌경색… "업무상 재해 인정 어렵다"
마트에서 하루 8시간씩 10일 동안 서서 일하다가 뇌경색으로 쓰러진 근로자가 업무상 재해를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식품업체 판촉직원이던 A씨가 대형마트에서 추석선물세트를 홍보하고 진열하는 업무를 하다 뇌경색 진단을 받고 소송을 냈는데요. 법원은 A씨 발병과 인과관계를 인정하긴 어렵다고 봤습니다.
◆ 박병호, 만루포로 MLB 마수걸이 홈런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만루 홈런으로 미국프로야구(MLB) 첫 대포를 신고했습니다. 박병호는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0-0이던 1회 초 2사 만루에서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박병호의 시범 경기 타격 성적은 11타수 2안타(타율 0.182), 홈런 1개, 5타점, 3득점입니다.
◆ 낸시 레이건 여사 별세… 향년 94세
고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부인인 낸시 레이건 여사가 94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낸시 여사는 7일 오전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벨에어 자택에서 울혈성 심부전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낸시 여사에 대해 "미국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퍼스트레이디로 꼽힌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 전국 대체로 맑음… 황사ㆍ일교차 유의하세요
월요일인 7일은 대체로 맑겠으나 구름이 많겠습니다. 황사가 한반도에 유입돼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습니다. 또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제주는 '나쁨', 그 외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9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