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정상적인 밸류 회복 기대… 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6-03-07 0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7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해 정상적 밸류에이션으로 회귀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3.2% 줄어든 96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가스전은 유가 하락에 따른 가스 가격 하락으로 이익 감소가 불가피 하지만 무역부문은 지난해 구조조정 효과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무역 영업이익의 50~60%를 차지하는 철강 트레이딩의 실적 개선과 계절적 성수기, 가격 반등 등 철강 시황 반등으로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허 연구원은 "미얀마 AD7 광구는 지난달 가스층 발견으로 가스 존재 여부가 확인됐으며, 내년부터 향후 2~3년 동안 가스 자원량이 확인될 전망"이라며 "늘어나는 자원량에 대한 가치 평가시 가스 판매 가격은 셰일가스, 러시아 가스 개발 등 가스공급 경쟁 심화와 저유가 등으로 낮게 추정되나 중국과 추가 판매계약을 체결할 경우 기존 설비를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 가치가 존재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가 반등, 가스층 발견 등으로 과도하게 할인받았던 밸류에이션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면서 "올해는 유가 등락에 따른 주가 변동이 불가피하지만, 내년부터는 가스 자원량 확인에 따른 AD7 등 탐사 가스전의 가치 제고,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09: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371,000
    • -2.4%
    • 이더리움
    • 4,378,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594,000
    • -5.41%
    • 리플
    • 1,102
    • +11.54%
    • 솔라나
    • 301,200
    • -1.41%
    • 에이다
    • 828
    • +0.49%
    • 이오스
    • 780
    • -0.76%
    • 트론
    • 252
    • -1.56%
    • 스텔라루멘
    • 186
    • +5.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50
    • -1.09%
    • 체인링크
    • 18,580
    • -3.18%
    • 샌드박스
    • 389
    • -3.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