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사명을 ‘포스코 대우’로 바꾼다.
김영상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4일 인천 컨벤시아에서 열린 사내 ‘CEO 특강’에서 “새 사명으로 포스코대우가 유력하다”며 “포스코그룹의 정체성과 대우의 브랜드파워를 모두 표현할 수 있는 사명”이라고 말했다.
새 사명은 다음 달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1967년 대우실업으로 출범한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2010년 포스코에 인수됐지만 아직까지 사명에 포스코를 추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