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나를 아프게 할 때/오카다 다카시/김혜영 옮김/에스파스/1만3000원
△일이 나를 아프게 할 때/오카다 다카시/김혜영 옮김/에스파스/1만3000원
일본 정신의학 전문의 오카다 다카시가 ‘일이 나를 아프게 할 때’를 출간했다. 고된 야근과 실적 압박, 고용 불안 등으로 하루하루 버티는 직장인의 스트레스는 상상도 못할 정도다. 공황장애, 불안장애 등의 정신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일본 정신의학 전문의 오카다 다카시는 이 책에서 일 때문에 상처 입고 스트레스를 받아 힘들어 하는 사람들, 성장기에 겪은 발달장애와 인격장애의 문제를 안고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심리 상태를 분석했다. 인격의 토대가 되는 모든 장애의 원인을 파악하고 우울증, 기분장애, 불안장애, 알코올 의존증, 약물 의존증, 수면장애 등 직장인이라면 겪을 수 있는 질환을 명쾌하게 풀어냈다. 오카다 다카시는 ‘나는 상처를 가진 채 어른이 되었다’, ‘심리를 조작하는 사람들’, ‘엄마라는 병’, ‘소셜 브레인’,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등을 집필했다. ‘인격장애’, ‘아빠라는 병’, ‘인터넷 의존증’ 등이 큰 호응을 얻어 일본 정신의학계와 심리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