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막국수 맛집으로 영광정 메밀국수, 장원막국수, 고성막국수의 위치와 가격이 공개됐다.
tvN '수요미식회' 측은 3일 방송 후 공식 페이스북에 '수요미식회' 막국수 맛집 '영광정 메밀국수' '장원막국수' '고성막국수'의 위치와 가격을 선보였다.
이날 '수요미식회'는 개그맨 문천식과 카라 허영지가 출연해 막국수를 주제로 미식 토크를 나눴다.
이날 '수요미식회'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막국수 맛집으로는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사교리에 위치한 영광정 메밀국수가 거론됐다. '수요미식회' 측에서 강원도 영동식 막국수의 명가라고 소개한 영광정 메밀국수에선 막국수가 7000원, 메밀전병 7000원, 메밀묵채 8000원, 감자전 8000원, 편육이 2만원에 판매된다. 영업시간은 동절기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절기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영광정 메밀국수를 다녀온 허영지는 "메밀묵채를 시켰는데 분홍빛을 띄고 있어서 놀랐다"며 "감자전은 접시에 넘치게 나와서 먹고 뿅 갔다. 입에서 녹더라"라고 말했다.
전현무도 "이곳은 막국수집으로 나오기보다 편육 맛집으로 나왔어야 한다"며 "감자전에 메밀전병에 편육은 왜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다"고 극찬했다.
두번째로 언급된 '수요미식회' 막국수 맛집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에 위치한 장원막국수다. 100% 메밀국수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장원막국수에서는 순메밀 비빔막국수가 7000원, 물막국수 7000원, 수육 1만2000원, 녹두빈대떡이 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영업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마지막 주문은 오후 8시30분에 마감된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
문천식은 "이 집은 비빔막국수가 정말 맛있다. 절제된 맛, 깔끔한 맛이 '나만 막국수다'라는 것을 느끼게 한다"고 전했다.
신동엽은 "지인이 이곳에선 들기름 막국수를 아는 단골들만 먹더라"면서 "메밀 본연의 향을 느낄 수 있어서 아주 기가 막히더라"라고 감탄했다.
끝으로 소개된 '수요미식회' 막국수 맛집은 서울시 강서구 방화3동에 위치한 고성막국수다. 강원도 막국수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고성막국수에서는 물막국수가 7000원, 비빔막국수가 8000원, 편육은 소자가 2만3000원, 대자가 2만8000원이다. 이곳도 동절기와 하절기 영업시간이 다른데 동절기는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4시(일요일 휴무), 하절기엔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매달 첫째, 셋째 월요일 휴무) 영업을 한다.
고성막국수를 다녀온 영지는 "물막국수를 너무 맛있게 먹었다. 살얼음이 올려져 정말 시원하더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