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열사' 김부선 아파트 주민대표로 선출

입력 2016-03-03 1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했던 배우 김부선(55)씨가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의장으로 선출됐다.

김 씨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번에 동 대표 회장으로 당선된 김부선”이라며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저를 회장으로 선출해 준 주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3일 오후 2시에 관리사무소에서 전 동 대표 회장을 만나 인수인계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입주자대표회의 의장이 되면 회계 장부를 열람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씨가 해당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파악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김 씨는 성동구 옥수동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됐는데 아직까지 인수인계를 못 받았다며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2014년부터 전기를 사용하면서도 난방비를 내지 않는 가구가 있다며 아파트 난방비 비리 의혹을 제기해왔다. 경찰은 2014년 11월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결론을 내린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879,000
    • +9.15%
    • 이더리움
    • 4,600,000
    • +4.93%
    • 비트코인 캐시
    • 617,500
    • +1.48%
    • 리플
    • 826
    • +0.24%
    • 솔라나
    • 301,300
    • +5.09%
    • 에이다
    • 832
    • -2.12%
    • 이오스
    • 773
    • -5.73%
    • 트론
    • 232
    • +1.75%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50
    • +4.74%
    • 체인링크
    • 20,250
    • +2.02%
    • 샌드박스
    • 412
    • +2.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