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이나크리스탈신소재(이하 크리스탈 신소재)가 국내에서 한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식 기업설명회(IR)을 시작했다.
크리스탈신소재는 3일 유진투자증권이 선정한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Post-IPO 기업 초청 설명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는 크리스탈신소재의 상장 이후 첫 기업설명회가 되는 셈이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지난 1월 말 국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합성운모 생산기업이다.
크리스탈신소재 관계자는 "IR은 크리스탈신소재가 향후 한국 시장에서 펼쳐 나갈 많은 계획을 시작하는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최근 몇 년 간 중국기업에 대한 제대로 된 분석보고서가 발간되지 않은 상황에서 유진투자증권으로부터 우량기업으로 평가받은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이번 기업설명회를 통해 IPO 과정에서 일부 수요예측 기관투자자들에게 집중됐던 회사에 대한 정보를 다양한 투자자에게 전달하겠다는 포부다.
한편, 크리스탈신소재의 지난해 잠정매출은 644억원으로 전년 540억원 대비 19% 이상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1억원, 279억원으로 전년대비 28%, 41% 이상 증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