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시민 고민 상담 멘토로 변신

입력 2016-02-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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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나쁜 기억 지우개' 특집 방송

(출처=무한도전 홈페이지 캡처)
(출처=무한도전 홈페이지 캡처)

무한도전이 시민들의 고민을 듣고 상담해주는 멘토로 나선다.

27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는 서울 여러곳에 천막을 설치해 시민들의 고민을 듣는 '나쁜 기억 지우개' 특집이 공개된다.

무한도전의 나쁜 기억 지우개 특집은 지금까지 공개한 적 없는 고민을 고백하는 내용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상담에 나서기 전 본인들의 고민을 직접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혜민 스님, 조정민 목사, 만화가 윤태호, 정신과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솔루션 위원회'로부터 고민 상담 방법을 배웠다.

무한도전에 따르면 고민 천막은 서울 노량진과 여의도, 대학로, 광화문 등 서울 시내 곳곳에 설치됐다. 이곳에서는 취업준비생과 직장인, 고시생 등 다양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무한도전 관계자는 "고민 천막에서 만난 시민들은 취직, 연애, 직장문제 등 다양한 마음속 고민을 털어놨으며 지우개로 나쁜 기억을 지우며 후련해하기도 했다"며 "오히려 무한도전 멤버들이 더 큰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

무한도전 나쁜 기억 지우개 특집은 27일 오후6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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