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SW 서비스 시범사업 실시

입력 2007-06-0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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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SW의 새로운 유통 방식인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국내 시장에 조기 도입해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단위 서비스가 가능한 ‘온라인 SW 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SaaS'는 기존에 이용자가 SW를 매장에서 구매하거나 웹 상에서 다운로드 받아 PC에 설치, 활용하던 방식과는 달리 네트워크 또는 웹을 통해 SW를 별도의 설치 없이 실시간으로 이용하고 정액제 또는 종량제 형태로 요금을 지불하는 새로운 SW 유통 활용 방식이다.

정통부는 전국적 인터넷 역무를 취급하는 기간 통신 사업자와 윈도우 및 리눅스용 SaaS 제공 기술을 가진 솔루션 사업자 컨소시엄 중에서 운영 능력, 대응 투자비율, 상용화 계획의 타당성 등을 기준으로 시범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시범 사업자를 통해 전국적인 SaaS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 기관 및 중소 기업 등을 대상으로 윈도우 및 리눅스용 SW를 SaaS 방식으로 2008년 8월까지 시범 서비스할 예정이다.

시범 서비스 대상 SW는 국내 시장에서 공개 SW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윈도우용 뿐만 아니라 리눅스용 공개 SW를 포함할 계획이며, 사전 조사를 통해 발굴된 정품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SW를 우선적으로 서비스해 국내 시장에서 정품 이용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범 서비스 대상 기관은 공공 기관 및 영세한 중소기업으로 특히 공공 기관 가운데 IT 예산을 절감해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욕구가 높은 대학교 및 지자체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하여 성공 사례를 창출함으로써 타 기관으로의 확산을 촉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범 사업 기간 동안 관련된 기술 검증을 실시하고 대상 기관의 이용 만족도를 분석하는 등의 조사 연구를 병행해 향후SW 서비스 방식을 정부 조달에 반영하는 과정에서 고려할 핵심 사항을 도출하는 기초 자료로서 활용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대상 기관 및 서비스 대상 SW를 내년 8월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실시하면서 서비스의 안정성과 품질 수준을 검증하여 상용화 기반을 조성한 다음 적어도 내년 하반기에는 유료화로 전환해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

사업 설명회는 수행 기관인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6월 11일 개최할 예정이며, 6월 1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아 7월 초 평가, 선정을 완료하고 9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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