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도연 (사진제공=매니지먼트 구 )
배우 전도연이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이후 11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전도연이 선택한 드라마는 tvN ‘굿 와이프’로 남편의 배신으로 벼랑 끝까지 몰린 한 여자가 일련의 과정 속에서 겪는 심리적 변화와 감정을 집중적으로 그리며 직업인으로서, 엄마로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꿋꿋하게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담는다.
‘굿 와이프’는 미국 인기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짜임새 있고 탄탄한 스토리라인으로 마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다.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JTBC ‘무정도시’로 감각적인 영상을 선보인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전도연은 2005년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이후 2008년 SBS 드라마 ‘온 에어’에서 카메오로 얼굴을 비춘 것을 마지막으로 줄곧 스크린에서 활약해왔다. 11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앞둔 전도연은 “작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싶었던 기회에 좋은 작품의 출연을 제의 받았다. 새로운 장르와 흥미로운 이야기에 끌렸다. 오랜만에 드라마를 하게 돼 설레기도 하면서 한편으로 걱정된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기대와 관심을 가져주시기 때문에 열심히 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굿 와이프’는 ‘또 오해영’ 후속으로 6월말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