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김제동, 유희열 빈자리 채운다… 일일 MC 등장

입력 2016-02-23 21:31 수정 2016-02-2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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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김제동(출처=JTBC '슈가맨')
▲'슈가맨' 김제동(출처=JTBC '슈가맨')

'슈가맨'에 김제동이 일일 MC로 합류했다.

23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는 김제동이 진행자로 나서 유재석과 호흡을 맞춘다. 유재석과 김제동이 음악프로를 진행하는 것이 KBS 2TV '해피투게더-쟁반노래방' 이후로 10년만이다.

김제동은 직접 건반을 치며 노래를 하는 등 등장부터 방청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환호를 자아냈다. 그 모습을 본 유재석은 "인상 좋은 이웃 집사님같다", "'톡투유'에서 이정도 환영 못 받는다"며 칭찬과 디스를 오가는 환영의 인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랜기간 호흡을 맞춰온 두 사람인만큼, 김제동은 유희열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유재석과 찰떡호흡을 자랑하며 '슈가맨' 진행을 소화했다는 후문. 또한 "국민MC라도 흠이 있을 것"이라며 유재석을 틈틈이 견제하는 모습도 숨기지 않아 더욱 흥미진진한 MC 대결이 펼쳐졌다.

한편 이날 '슈가맨'에는 정은지, 에일리가 쇼맨으로 출격한다. 23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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