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글자 빠진 최고위… 김무성, 이한구 겨냥 “부끄러웠던 모양”

입력 2016-02-22 11: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한구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 간에 공천룰과 과정을 둘러싼 갈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김 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회의실에 현수막 등에 문구가 빠진 이유를 묻는 질문에 “사전에 이야기는 못 들었다”면서도 “정치개혁을 하기 위해서 국민공천제를 확정한 바가 있는데 지금현재 공관위가 하는 것이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아마 개혁이란 말을 쓰기가 부끄러웠던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이날 최고위가 열린 새누리당 대표 회의실 배경(백드롭)에는 기존에 ‘경제를 살리는 개혁, 미래를 구하는 개혁’이라는 문구가 사라지고 빨간색으로만 채워졌다. 김 대표는 “당분간 메시지 없는 게 낫다고 판단해서 했다고 보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후보 면접에 “나갈 것”이라면서도 면접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못 받았다”고 했다. 앞서 이 공천위원장은 “김 대표도 면접에 안 나오면 공천 보류”라고 말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0: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456,000
    • -2.04%
    • 이더리움
    • 4,360,000
    • -3.73%
    • 비트코인 캐시
    • 593,500
    • -4.58%
    • 리플
    • 1,145
    • +16.96%
    • 솔라나
    • 299,000
    • -1.64%
    • 에이다
    • 825
    • +1.1%
    • 이오스
    • 790
    • +1.8%
    • 트론
    • 252
    • -0.4%
    • 스텔라루멘
    • 188
    • +8.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00
    • -0.27%
    • 체인링크
    • 18,450
    • -2.79%
    • 샌드박스
    • 386
    • -3.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