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1215개... 전월비 9개 증가

입력 2007-06-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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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총제 계열사 401개... 전원비 1개 감소

6월 1일 현재 국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62개 그룹의 1215개로 전월대비 9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11개 출자총액제한(출총제)기업집단의 계열사 수는 401개로 지난 달에 비해 1개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4일 발표한 '5월 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 중에 회사설립 12곳과 지분 취득 3곳 등 총 15개사가 증가했다.

롯데그룹이 '롯데제이티비', LS그룹이 '이원컨테이너터미널', 현대건설이 '제이영동고속도로' 등 12개사를 설립했으며 SK그룹이 '아일랜드', CJ그룹이 '클립서비스'의 지분을 취득하는 등 3개사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늘어났다.

이에 반해 동부그룹과 CJ그룹이 각각 '동부일렉트로닉스'와 '동부산방송'을 합병하는 등 6개의 계열사 수가 감소해 전체적으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 9개가 증가했다.

한편 공정위는 "11개 출총제 기업집단의 계열회사수는 6월 1일 현재 401개로 지난 달 2일의 402개에서 1개가 감소했다"며 "출총제 기업집단을 제외한 51개 상호출자ㆍ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의 계열회사수는 지난 달 804개에서 814개로 10개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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