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정동영 전 의원이 기거하고 있는 전북 순창군 복흥면 복흥산방에서 정 의원과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회동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 전 의원은 18일 오수 7시 자신의 거처인 전북 순창군 복흥산방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와 1시간 30분 가량 비공개 대화를 나눈 후 이 같이 결정했다.
정 전 의원은 안 대표와 대화 후 개성공단 부활, 한반도 평화, 양당 기득권 담합체제 타도 등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정 전 의원은 합의문에서 "국민의당에 합류해 총선 승리와 호남진보정치의 복원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정당 합류, 총선 출마 등 앞으로 정치적 행보에 대해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