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고, 진실로 받아들이고 살아갈 수 없었다" 눈물

입력 2016-02-18 1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현아(사진=뉴시스)
▲성현아(사진=뉴시스)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가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재판 과정에서 성현아의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성현아는 2014년 12월 16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성매매 혐의 항소심 3차 공판에서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고 해서, 그것을 진실로 받아들이고 살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당시 공판은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성현아의 눈물과 해당 발언은 법정 복도까지 새어 나와 화제가 됐다.

공판 직후 성현아는 "왜 울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성현아의 변호인 역시 "선고가 남은 상황에서 말을 하는 것이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성현아는 지난 2010년 2월과 3월 사이에 세 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당초 성현아는 약식기소 됐지만 "억울하다"며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그렇지만 원심에서는 성현아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 벌금 200만원 형을 선고했다. 이에 성현아는 불복, 지난 8월 14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항소심 공판에 앞서 성현아는 사생활 공개를 이유로 재판 비공개 전환을 요청했다. 이에 법원도 성현아의 의견을 받아들여 모든 공판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허리띠 졸라매기' 게임사들…인력감축·서비스 종료 속도낸다
  • 비트코인, 뉴욕 증시 랠리에 호조…6만4000달러 터치 [Bit코인]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13: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47,000
    • +1.54%
    • 이더리움
    • 3,502,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467,700
    • +3.36%
    • 리플
    • 788
    • +0.77%
    • 솔라나
    • 201,300
    • +2.97%
    • 에이다
    • 515
    • +6.19%
    • 이오스
    • 702
    • +1.59%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250
    • +3.46%
    • 체인링크
    • 16,220
    • +7.56%
    • 샌드박스
    • 377
    • +2.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