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온실가스 배출량 무료 산정 …30개 기업 선정 지원

입력 2016-02-19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업이 제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탄소성적표지 인증까지 받을 수 있도록 ‘탄소배출량 산정 무료 지원 사업’을 19일부터 7월1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각 기업이 사업 일정에 따라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올해는 6개월간 수시로 신청 접수를 받는다. 탄소성적표지란 제품 전과정(원료 취득→생산→유통→사용→폐기) 각 단계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양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으로 환산해 제품에 표기하는 제도다.

탄소배출량 산정 무료 지원 사업은 제품의 원료를 취득하는 단계부터 사용, 폐기 단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는 과정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온실가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실무자를 교육하고, 업종 또는 제품별 특이사항을 반영한 탄소배출량 산정 분석보고서 제공, 탄소성적표지 인증신청 지원 등도 포함한다.

지원 대상은 국내 중소ㆍ중견기업이며, 총 30개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 당 2개의 제품을 신청 받아 총 60개 제품에 대한 탄소배출량 산정 무료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해당 기업은 수백만원에 이르는 탄소배출량 산정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자발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기후변화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신청기간 동안 언제든지 접수할 수 있으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서류와 현장평가 등을 통해 매월 말 참여기업을 선정한다.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중소ㆍ중견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적극 활용해 저탄소 제품을 생산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914,000
    • -1.24%
    • 이더리움
    • 4,455,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2.27%
    • 리플
    • 1,109
    • +13.74%
    • 솔라나
    • 306,100
    • +0.72%
    • 에이다
    • 794
    • -1.61%
    • 이오스
    • 778
    • +0.52%
    • 트론
    • 253
    • +0.8%
    • 스텔라루멘
    • 187
    • +7.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50
    • +0.87%
    • 체인링크
    • 18,810
    • -1.62%
    • 샌드박스
    • 397
    • -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