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R&B 싱어송라이터 에릭 베넷이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대표곡 ‘정말 사랑했을까’를 부른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박근태 프로듀서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는 첫 곡이었던 미쓰에이 수지와 엑소 백현 ‘드림’에 이어 세계적인 팝스타가 가요를 직접 리메이크하는 역대급 프로젝트다.
수지, 백현의 ‘드림’이 두 아티스트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는데 의의가 있었다면 이번 리메이크는 원곡의 감성과 가치를 재발견하는 것은 물론 리메이크 가수는 또 다른 시도를 보여줄 수 있다는 의미에서 출발했다.
박근태 프로듀서는 한국의 대표적 소울 곡으로 불리는 ‘정말 사랑했을까’를 팝적인 소울로 재탄생시킨다면 어떨까 하는 고민 끝에 소울 감성의 대표 주자 에릭 베넷을 떠올렸고, 에릭 베넷 측에서 흔쾌히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꿈의 리메이크’가 성사 됐다.
에릭 베넷은 미국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차례 노미네이트되며 음악성을 인정 받아온 컨템포러리 R&B의 대표적 아티스트다. 또한 ‘허리케인(Hurricane)’, ‘스틸 위드 유(Still With You)’, ‘더 라스트 타임(The Last Time)’ 등 에릭 베넷 특유의 감성적인 R&B 음악은 한국에서도 크게 사랑받으며 여러 번 내한 공연을 갖기도 했다.
에릭 베넷의 목소리로 재해석될 한국의 대표 감성 발라드 ‘정말 사랑했을까’ 리메이크 곡은 22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