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47억73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9억4900만원으로 60%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8억81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와이디온라인은 모바일게임 개발과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재편을 완료했다. 기존 캐시카우의 플랫폼 확대와 해외진출, 유명 IP 기반의 다수 신작 출시를 통해 올 한해를 본격적인 성장의 원년으로 만들어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갓 오브 하이스쿨’의 일본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중 시작할 예정이며 하반기까지 전 세계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채널링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1분기 중 신규 프로젝트 ‘천군’의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4종의 기대작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박재영 와이디온라인 CFO는 ”지난해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로서의 오랜 준비를 끝내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던 한 해“라며 ”올해는 와이디온라인의 오랜 강점인 글로벌 서비스 역량과 모바일게임의 자체개발역량이 더해져 세계적인 모바일게임사로 성장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