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 코센, 터키 대기업과 5000억 CNG 시장 공략 소식에 ‘上’

입력 2016-02-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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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닥 5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센은 터키 현지 대기업과 CNG 버스 개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29.86%(330원) 오른 14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센에 따르면 이 회사는 터키 기업 Cryo CAN과 CNG 버스 개조 및 가스 충전소 설립을 위해 50대 50의 지분율로 조인트벤처(JV)를 설립, 다음 달 CEV CAN으로 출범할 계획이다.

1976년 설립된 CAN그룹은 압력 용기, 엔지니어링, 천연가스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5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대기업이다. 이번 JV 설립으로 투자비를 양사가 분담, 리스크가 완화됨과 동시에 해외 시장 공략이 쉬워진다는 게 코센 측 설명이다.

쌍용정보통신과 비츠로시스는 사드 배치 검토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쌍용정보통신은 전 거래일 대비 29.93%(440원) 오른 1910원에 거래를 마쳤고, 비츠로시스도 전 거래일 대비 29.6%(330원) 오른 14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 등으로 사드 배치 논의가 본격화 하면서 레이더 등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방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사드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해 이르면 이번 주 한미 간 공동실무단을 출범시켜 사드 배치문제 협의 논의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쌍용정보통신과 비츠로시스는 국내 국방 SI 영역에서 핵심 기술력을 갖춘 회사다.

시노펙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86%(430원) 오른 1870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시노펙스가 인도네시아 수처리 공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시노펙스는 언론보도를 통해 "GS인베스트먼트와수처리 및 산소공급 시스템 공급을 위한 전략적 제휴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GS인베스트먼트는 한국인이 총 지분의 49%를 차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카라와치(KARAWACI) 지역의 드라코어(DE'LACORE) 단지조성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한일단조는 전 거래일 대비 29.95%(945원) 오른 41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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