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님 좀 왕인 듯' 특집으로 꾸며져 소유진, 왕빛나, 임수향, 신혜선, 권오중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혜선은 근본없는 막춤으로 망가짐을 불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 유재석은 신혜선에게 "혜선 씨, 걸그룹 노래 안무가 되신다던지 보여줄 것 있으세요?"라고 물었고, 신혜선은 "저 음치 몸치라. 저 진짜 못춰요"라면서도 음악에 바운스를 타며 막춤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혜선의 춤을 본 유재석은 "잠깐만요. 혜선 씨 미안해요. 진짜 못추시네"라며 "춤을 거의 안춰보셨나봐요"라고 말했고, 신혜선은 "전 술 취해서 놀아가지고. 필름이 끊기진 않았는데 맨정신에는 못추겠어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신혜선은 주량을 묻는 질문에 "제가 주량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는게 취할 때까지 마시거든요"라며 "어떤 날은 한병 마시면 조금 아쉽다 싶을 때 있고, 또 어떤 날은 두병 마셔도 조금 아쉽다 싶을 때 있다"고 답했다.
특히 신혜선은 "한번은 친구들과 아예 방을 잡고 놀러간 적이 있다. 친구 4명이서 청하를 마셨는데 40병을 마셨다"라며 "저희가 파이터처럼 마셔가지고 2시간 만에 다 취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