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쇼박스)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 황정민과 강동원의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촬영 현장 스틸컷이 화제다.
지난 3일 개봉한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다.
개봉 3일째 100만(이하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관객을 돌파한 ‘검사외전’은 11일 66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검사외전’의 현장 스틸 속에는 황정민과 강동원의 꾸밈없는 모습이 감겨 있다.두 사람은 촬영 내내 단짝처럼 붙어 다니며 함께 대본을 맞추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이여기에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배우들의 밝은 모습은 영화만큼이나 유쾌했던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끼게 만든다.
황정민은 강동원에 대해 “워낙 명석한 친구다. 보기에는 귀공자처럼 생겼지만, 털털하고 맑은 친구라 작업하면서 새로운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됐다. 다시 한 번 작업을 했으면 좋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동원 역시 “자타공인 최고 배우 중 한 사람인 황정민과 같이 작업하게 돼서 영광이다. 개인적으로 선배와 둘이 서 있는 모습이 잘 어울렸다. 그게 우리 영화에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