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서 가장 사랑 받은 그래미 후보는 테일러 스위프트

입력 2016-02-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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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켄트릭 라마,  메간 트레이너(사진제공=인스타그램)
▲테일러 스위프트, 켄트릭 라마, 메간 트레이너(사진제공=인스타그램)

사진 및 동영상 공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인스타그램이 그래미 시상식을 앞두고 각 부문별 인기 아티스트 순위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그래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전미 레코딩 예술·과학 아카데미(NARAS; National Academy of Recording Arts and Science)’의 후보 발표 후 전 세계 4억명의 인스타그램 커뮤니티에 그래미 시상식과 관련한 대화가 급증했다. 이에 인스타그램은 부문별 인기 아티스트 순위를 집계했다.

단연 돋보인 인물은 ‘팝 프린세스’ 테일러 스위프트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천만의 팬과 소통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스위프트는 그래미 시상식의 꽃이라 불리는 본상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인기는 인스타그램에서도 두드러져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부문 후보 중 가장 많이 언급됐다.

또한 힙합 아티스트 켄트릭 라마는 올해의 앨범, 최우수 랩 노래 및 추우수 랩 앨범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 메이저 데뷔 앨범을 발표한 라마는 지난해 정규 3집 ‘ To Pimp a Butterfly’를 발표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올해의 신인상 후보 중에서는 메간 트레이너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트레이너는 지난해 전 세계 팝 음악계에 바람을 일으킨 인물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한편, 올해 58번째를 맞는 그래미 시상식은 그래미의 꽃이라 불리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베스트 신인 아티스트 네 개 부문의 본상(General)과 29가지 세부 장르에서 주는 상 79개를 더한 총 83개 황금 축음기(gramophone) 모양의 그라모폰 트로피가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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