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 5일 귀국 “올라갈 일만 남았다”

입력 2016-02-05 07: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12월 미국으로 출국하는 이대호의 모습. (뉴시스)
▲지난해 12월 미국으로 출국하는 이대호의 모습. (뉴시스)

이대호(34)가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한 뒤 귀국했다.

이대호는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지난달 4일 개인 훈련과 미국 프로야구 입단 협상을 위해 미국 애리조나로 떠난 지 32일 만이다.

전날 이대호는 시애틀과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을 포함한 1년 마이너리그 계약을 단행했다. 그가 메이저리그에 입성한다면 최대 400만 달러(약 48억7000만원)를 받을 수 있다.

이대호는 2월 말부터 시작되는 시애틀의 스프링캠프에서 실력을 입증해야 개막 25인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다. 그와 포지션 경쟁을 펼칠 선수는 애덤 린드를 비롯해 헤수스 몬테로, 스테판 로메로, 가비 산체스 등이다.

이대호는 “마이너리그 계약이라지만 사실 25인 안에 들지 못한 사람은 모두 마이너리그 아닌가”라며 “나는 지금 가장 밑바닥에 있다. 올라갈 일만 남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비자가 나오는 대로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시애틀 스프링캠프는 25일 야수가 모두 모인 뒤 26일부터 팀 훈련을 시작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14,000
    • -0.85%
    • 이더리움
    • 3,429,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452,800
    • -0.77%
    • 리플
    • 786
    • +0.13%
    • 솔라나
    • 191,500
    • -2.89%
    • 에이다
    • 464
    • -2.32%
    • 이오스
    • 682
    • -2.71%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550
    • -3.86%
    • 체인링크
    • 14,710
    • -3.1%
    • 샌드박스
    • 366
    • -4.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