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2015' 유오성, 결국 '보부사의 단' 단죄…한채아 살해의 진실은?

입력 2016-02-04 22: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 2TV '장사의 신-객주 2015')
(출처=KBS 2TV '장사의 신-객주 2015')
'장사의 신-객주 2015' 유오성이 목숨을 담보로 잔머리를 굴려 시간을 벌어보려다 결국 '보부상의 단'에 올랐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 극중 길소개(유오성 분)는 군란이 발발, 분노한 군졸들에게 쫓겨 국사당까지 도망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닫힌 국사당 문을 흔들며 개똥이(김민정 분)를 애타게 불러댔지만 개똥이는 똑같이 군졸들에게 위협당한 민영익(안재모 분)에게 제지당했고, 길소개는 군졸들에게 붙잡혀 질질 끌려 나갔다. 이어 길소개는 국사당 밖에서 수십 명의 군졸들에게 둘러싸여 발길질을 당하는 등 심하게 얻어맞았던 것.

이때 천봉삼(장혁 분)과 송파마방 일행들이 지나갔고 길소개는 천봉삼을 부르며 구해 달라 읍소했다. 그러나 천봉삼 일행들이 모른 척 지나가려 하자 길소개는 "난 육의전 대행수 이전에 보부청에 적을 둔 너희 동패야!"라고 채장까지 떼어 보인 뒤 죄가 있다면 보부상의 단에서 내 죄를 벌하라며 억지로 우겨댔다.

천봉삼은 "이 자를 내어주게. 이 자는 내 아버지, 내 누나, 내 스승을 살해했네. 게다가 내 아내마저 죽였소. 내 이자를 보부상의 단에서 엄중하게 그 죄를 단죄하고 싶네. 자네들의 그 억울함 우리 보부청에 맡겨주면 안되겠나. 보부상은 보부상의 규율에 따라야하네"라며 길소개를 직접 처형하겠다는 군졸들을 설득시키고, 길소개를 끌고 갔다.

경기도임방에 갇힌 길소개는 유수 엄마(한채아 분)를 왜 죽였냐고 묻는 천봉삼에게 대꾸조차 하지 않은 채 개똥이를 불러달라 요청했던 상태. 개똥이를 만나자마자 길소개는 어떻게 국사당 문을 닫아걸고 나를 넘길 수가 있냐며 울분을 터트려냈다.

이어 "너는 내가 그 미친 군총놈들 손에 죽기를 바랬던 거야! 내가 죽어야 유수 엄마가 묻힐 테니!"라며 개똥이의 정곡을 찔렀다. 이어 길소개는 굳이 보부상의 단에 세워 달라 했던 건 시간을 벌기 위해서였다며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개똥이가 난색을 표하자 길소개는 "이대로 억울해서 못 죽겠다. 유수엄마 얘기를 꺼낼 수도 있어. 개똥이, 네가 시킨 거라고!"라며 협박까지 했다.

그러나 개똥이가 자신을 살려주리라 철썩 같이 믿고 있던 길소개는 보부상의 단에 끌려 나오게 되자 "안 된다! 내가 왜 보부상의 단에 서! 개똥이를 불러다오!"라며 크게 당황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820,000
    • +3.86%
    • 이더리움
    • 4,411,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603,500
    • +1.6%
    • 리플
    • 810
    • -0.25%
    • 솔라나
    • 291,100
    • +2.32%
    • 에이다
    • 811
    • +0.5%
    • 이오스
    • 781
    • +6.99%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4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50
    • +2.52%
    • 체인링크
    • 19,410
    • -3.53%
    • 샌드박스
    • 404
    • +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