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홀딩스, 배우 조여정ㆍ이하나 영입

입력 2016-02-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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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대형 연기자매니지먼트회사 엘앤홀딩스가 조여정, 이나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엘앤홀딩스의 100% 자회사인 크다컴퍼니는 영화배우 조여정씨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조여정은 새해들어 FA시장에 나온 톱탤런트로서 여러 대형기획사들이 영입전을 벌여왔는데, 체계적인 매니지먼트시스템을 갖춘 크다컴퍼니와 전격적으로 계약을 체결한 것.

엘앤홀딩스의 100% 자회사 중 하나인 엘앤컴퍼니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영화배우 이하나와 전속계약 체결을 밝혔다.

엘앤홀딩스 자회사들이 조여정, 이하나를 영입함에 따라 매니지먼트회사로서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씨그널엔터 관계자는 “엘앤홀딩스의 매니지먼트시스템이 잘 돼 있고 소속배우들의 성장속도가 빠르다보니 FA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빠른 시간내로 인수를 마무리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5일 씨그널엔터는 중국 오프라인 광고마케팅 1위업체인 화이자신과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화이자신으로부터 214억5000만원의 투자를 받는다고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화이자신은 씨그널엔터 소속 배우들을 중국 광고 시장에 데뷔시키는 등 이 회사의 중국진출을 적극적으로 주선할 계획이다.

씨그널엔터 또한 화이자신으로부터 유치키로 한 200억원이 넘는 재원으로, 연기자들의 확보 및 다양한 컨텐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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