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사진 오른쪽)과 마틴 그룬버그 FDIC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예금보험공사)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서 마틴 그룬버그 의장과 만나 금융위기 대응 및 예금보험기구의 역할을 논의했다.
곽 사장은 이번 면담을 통해 은행지주 회사, 비은행 금융회사에 대한 정리권한 확대 등 금융위기 예방을 위한 FDIC의 최근 강화된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협력 증진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특히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기관(SIFI)의 회생정리계획 작성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실무자간 교류를 조속히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곽 사장은 오는 6월 예보 설립 2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FDIC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그룬버그 의장의 한국 방문을 요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