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데뷔 후 첫 예능 고정 출연 “‘배우학교’ 예능인 줄 몰랐다”

입력 2016-02-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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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양 (사진제공=CJ E&M )
▲배우 박신양 (사진제공=CJ E&M )

배우 박신양이 데뷔 후 첫 예능 프로그램 고정출연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셀레나 홀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신양,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 백승룡 PD가 참석했다.

박신양은 “드라마 ‘싸인’과 영화 ‘박수건달’ 이후 시나리오와 대본을 꾸준히 검토하고 있었지만 특별히 흥미로운 작품이 없었다. 그러다가 배우수업이라는 프로젝트를 듣게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이 예능인 줄 몰랐다. 배우수업은 내게 예능이 아니었기 때문”이라며 “예능을 잘 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예능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아는 대로 행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재미가 없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하더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박신양은 학생들의 실력을 묻는 질문에 “모두 다 처음 연기공부를 해봤기 때문에 시작이 같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겨우 촬영을 몇 번 했는데 여기서 누가 더 낫다고 평가하는 건 맞지 않으니 프로그램을 통해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배우학교’는 신개념 연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배우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등장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기 학생’ 7인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에게 직접 연기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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