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캡처)
'냉장고를 부탁해'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고정 MC로 확정된 가운데 참신한 맛평가가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와 래퍼 사이먼D가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이찬오 셰프는 타블로의 냉장고 속 재료로 '소풍 가는 닭'을 완성해 내놓았고 이를 시식한 쌈디는 "입에서 무지개가 피었다!"며 명이나물의 맛을 극찬했다.
이에 스페셜MC 안정환은 "이빨에 껴서 안 빠지면 좋겠다"고 맛을 표현해 현장을 발칵 뒤집어놨다.
이어 안정환은 "계속 맛을 느끼고 싶다"며 "두고두고 먹고 싶다. 목으로 넘기기 아까워"라며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클래스가 다른 맛평가를 내놓았다.
이에 김성주는 "더러워 죽겠어 정말"이라며 핀잔을 줬지만 안정환은 "뭐가 더러워!"라며 당당하게 소리쳐 폭소케 했다.
한편 2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안정환은 지난해 11월 하차한 정형돈을 대신해 '냉장고를 부탁해' 고정 MC를 맡게 됐다. 안정환은 1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 타블로&쌈디 편에 스페셜 MC를 맡은 후 제작진으로부터 고정 MC를 제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정환은 이를 승낙하고 지난달 25일 진행된 최지우&김주혁 편에 고정 MC로 녹화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