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 ‘냉장고를 부탁해’ 고정 MC로 확정된 가운데, 네티즌이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이동희 CP는 “안정환이 고정 MC로 출연을 확정했다”며 “김성주와 궁합도 워낙 좋고 시청자의 의견도 좋아서 함께 해달라고 부탁드렸다”고 2일 밝혔다.
안정환의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한 네티즌은 “안정환 ‘냉장고를 부탁해’ 고정, 리환이 아버님이랑 민율이 아버님 호흡 진짜 좋음. ‘마리텔’에서도 그렇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도 그렇고”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안정환 ‘냉장고를 부탁해’ 고정, 억지로 뭔가 하려 하지 않고 김성주랑 대등해 보이는 카리스마가 안정적으로 보임. 한 번씩 멘트하는 것도 신선하고. 다른 객원 MC 특히 이수근은 뭔가 어색하고 부담스러워 보임”이라고 했다.
아울러 네티즌은 “안정환 ‘냉장고를 부탁해’ 고정, 여태껏 많은 대타 MC들이 왔었고 앞으로도 당분간 그렇게 가겠지만 솔직히 정형돈의 그 밑도끝도 없는 드립과 센스를 커버할 만한 사람은 안정환뿐인 듯. 다른 예능인들보다 훨씬, 아니 제일 재밌었음”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네티즌은 “안정환 ‘냉장고를 부탁해’ 고정, 가만히 시청을 하다보면 정말 친근한 잘생긴 동네 삼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아하실 때도 화를 내실 때도 가식 없는 진정성에 박수 보낸다”, “안정환 ‘냉장고를 부탁해’ 고정, 안정환은 확실히 자기가 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김성주)이 같이 있으면 본인의 기량이 폭발하는 듯”, “안정환 ‘냉장고를 부탁해’ 고정, 가식없고 한때 잘나갔다고 괜한 우월감에 허세 떠는 사람이 아니어서 그렇겠지”, “안정환 ‘냉장고를 부탁해’ 고정, 안정환 아저씨 솔직한 모습 좋다. 김성주를 만나고 매력 폭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정환의 고정 MC 출연 확정으로 지난해 11월 하차한 정형돈의 공석이 채워졌다. 앞서 안정환은 지난달 11일 타블로, 쌈디 편 녹화에 처음 스페셜 MC로 참여한 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안정환은 지난달 25일 진행되는 최지우, 김주혁 편 녹화부터 정식으로 고정 진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안정환의 고정 MC 첫 방송은 15일 방송된다.